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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직인 받아온 직원 없었다…최성해 “정경심 임용 후회”

2019-09-07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턴 어젯밤 청문회에서도 풀리지 않은 의혹들 짚어보겠습니다. <br> <br>먼저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입니다. <br> <br>조국 후보자 측은 센터 직원이 직인을 받아왔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당시 근무기록에 따르면 담당 직원이 없었는데요. <br> <br>어제 청문회를 지켜본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"정경심 교수의 임용을 후회한다"며 채널A에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최주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검찰이 동양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자료들 가운데 영어영재센터 담당자들의 근무 기록도 있습니다. <br><br> 2013년까지 담당자가 3차례 바뀌는데 2012년 7월에 담당자가 그만둡니다. <br> <br> 9월 24일 새로운 직원이 출근할 때까지 두 달 넘게 공석이었습니다. <br> <br>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 씨가 총장상을 받았던 9월 7일에는 담당자가 없었던 겁니다. <br><br> "센터 직원이 총장상 직인을 받아왔다"는 지난 5일 조 후보자 측의 해명과 상반됩니다. <br> <br> 조 후보자로부터 거짓 증언을 전화로 종용 받았다고 폭로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청문회 뒤 처음으로 채널A에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<br>"(조 후보자 입장 듣고) 그냥 내가 (TV를) 껐습니다. 갑갑하고, 스스럼 없이 하는 것을 보면 소름이 돋더라고. 내가 조국이라는 사람을 다시 봤어." <br><br> 한 차례만 통화했다고 주장하는 조 후보 모습에 크게 실망한 겁니다. <br><br>"청문회를 나도 당연히 볼거라고 생각하잖아. 내가 보기 때문에 사실대로 말할 필요가 있어요. 황당했죠." <br><br> 정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용한 과정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. <br><br>"이렇게 되니까 후회되죠. (자리를) 줘야될 사람한테 줬으면 좋았는데. 속상했어." <br><br> 최 총장은 대학 진상조사단을 통해 철저하게 의혹들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. <br> <br>choigo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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